다수의 소장 기타가 공개된 카미야마 토모히로의 첫 솔로 공연 리포트!

Tomohiro Kamiyama라는 이름으로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카미야마 토모히로가, 1st 솔로 앨범 『INPUT⇄OUTPUT』을 들고 첫 단독 솔로 투어를 개시했다. 그 첫날인 2026년 9월 18일 Zepp Haneda 공연의 모습을 리포트한다.
글=후쿠자키 케이타
익숙한 Cole Clark와, 세 대의 일렉트릭 기타
앨범 『INPUT⇄OUTPUT』에도 수록된 1st 싱글 「G.O.D.」로 시작해, 「All or Nothing」에서는 브레이크댄서를 대동하는 등 다채로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막간에는 '신짱 메모리즈'라는 제목의 영상 코너가 마련되어, 울트라맨에 매료되었던 어린 시절의 사진이 비춰진 후, 울트라맨을 모티브로 한 의상으로 V6의 「TAKE ME HIGHER」(1996년 / 울트라맨 티가 OP곡)를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MC에서도 언급되었듯이, 8월 말까지 무대 공연이 있어 리허설 시간이 한정적이었다고 하지만, 첫 솔로 공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퍼포먼스 곳곳에서 느껴졌다.

그리고 무대에 밴드가 등장하며 Cole Clark의 Fat Lady를 든 카미야마의 코드 스트로크로 「虹色の歌(무지개빛 노래)」가 시작되었다. 서포트 기타는 타케노우치 카즈야와, BLVELY로도 활동하는 tatsu가 맡았다. 카미야마의 어쿠스틱 기타가 빚어내는 화려한 스트로크, 타케노우치의 어쿠스틱 기타(아마도 이쪽도 Cole Clark 제품)로 연주한 아르페지오, Nash Guitars의 JM 모델을 든 tatsu의 디스토션이 걸린 코드 백킹으로 감성적인 풍경을 그려냈다. 참고로 댄스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 여기까지의 곡들도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것이었다고 밝혀졌다.
다음으로 카미야마의 기타가 등장한 곡은 스트레이트한 록 튠 「Tokyo」. YouTube에도 구매 당시의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는, Fender Custom Shop의 마스터 빌더 제이슨 스미스가 제작한 커스텀 텔레캐스터로 인트로의 아르페지오를 연주했다. 백킹의 스트로크 역시 텔레캐스터다운 쟁글한 음색으로, 솔로에서는 개방현을 섞은 상승 프레이즈부터 옥타브 주법까지 디스토션을 건 록 사운드를 울려 퍼뜨렸다.
이어진 「It's never too late」에서는 화이트 피니시의 아름다운 퀼트 메이플 탑이 돋보이는 Gibson Les Paul Custom으로 악기를 바꿔 들고, 트리플 기타 편성으로 헤비한 앙상블을 구축했다. 그리고 Floyd Rose가 탑재된 PRS의 Custom 24를 손에 쥐고는, WEST.의 『rainboW』(2021년)에 수록된 솔로곡 「KNOCK OUT」으로 넘어갔다. 질주감 넘치는 런 프레이즈를 축으로 한 속주 솔로도 들려주었다. 앙코르인 WEST.의 「Contrails」에서는 다시 Cole Clark를 손에 들고 16비트 스트로크를 경쾌하게 새기며 열창했다.

댄스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도 풍부하게 가미된 무대이면서도, 밴드 세트에서도 곡마다 전력을 다해 기타를 바꿔 들었던 카미야마. 그리고 서포트를 맡은 타케노우치는 Les Paul과 Melody Maker D를, tatsu는 Dragonfly와 PRS 등을 사용하며 다채로운 기타 사운드로 무대를 장식했다. 한 명의 표현자로서 출발한 카미야마의 스타일 속에서, 밴드와 기타리스트라는 개성이 큰 요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밤이었다.
